후기

여성전용 경주출장샵 게스트하우스 ;터미널 걸어서 1분. 황리단길까지 10분. 바로 앞에 맛집 많음. 술집. 아침 먹을 식당 등등.위치가 미치게 좋음.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247번길 28-2 1층​뭔가 원룸주택? 옛날 모텔? 그런 걸 개조한 느낌.무인 입실이고, 현관에서 왼쪽으로 가면 공용 공간인데, 냉장고, 충전기, 정수기 등등 간단하게 취식할 만한 공간이 있다.우리 방은 2층. 현관에 준비돼 있는 슬리퍼가 있었지만 바닥이 깨끗해서 맨발로 ㄱㄱ~너~~무 더워서 구경하다가 5시쯤? 방에 갔는데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다.ㅠ 사장님 센스 나이스~!​트윈베드이고, 방이 꽤 넓다.화장실은 저 문 오른쪽에 따로 있다.가끔 게하 가보면 침대가 굉장히 조그만 경우가 있는데 이건 왠만한 슈싱 사이즈? 인것 같다.암튼 침대, 침구 다 깨끗하고, 각종 어메니티, 전신거울도 있다.가장 특이했던 건 렌즈통이 있었다. (사진이 없네???)화장실에 샴푸, 린트, 바디워시, 치약, 폼클렌저 있었고.​아무튼 미리 후기를 찾아보고 칫솔이랑 내 경주출장샵 얼굴에 찍어바를 스킨/로션/선크림만 챙겨감멀티탭도 화장대앞, 침대 옆 등등 있어서 편하게 충전했다.트윈베드룸 주말 성수기에 12만원이면 개혜자​아. 근데 여기 2호점인지 1호점과 함께 저녁 함께 할 의향 있으면 어디로 오라는 문자를 받음.우리는 극I 친구들이지만 잠시 혹했으나, 예약해둔 맛집이 있기에 갈 수 없었다.ㅍㅎㅎ​​게하 바로 앞에 위치한 동명식당사장님 부부가 부지런하게 움직이신다.우리가 갔을 때 이미 2테이블은 거의 다 드셨고, 1테이블은 음식을 기다리는 중이었다.총 5-6테이블 정도?암튼 오징어볶음도 땡기고, 청국장도 땡기고.근데 오징어는 2인이상이라서 그럼 3개 시켜~반찬도, 메인 음식도 다 맛있다.오징어가 부드럽고 크다.ㅎㅎ 암튼 아침 거나하게 신나게 배부르게 잘 먹었다~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247번길 23​우리의 목적인 더안미술관은 오후 2-3시 동안만 개방하는데 11시까지 체크아웃이기 때문에 밥 먹고 씻고 바로 ㄱㄱ박물관까진 걸어서 45분. 35도 땡볕에 이건 무조건 택시지게하에 짐을 맡길 수 있지만 현관 앞에 경주출장샵 그냥 두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방을 들고 움직였다.1박 짐이고 무겁지도 않았지만 가방 안에 태블릿이랑 다이슨이 있었음ㅋㅋㅋ다행히 경주박물관 건물 1층에 무료 사물함이 있다.덕분에 가볍게 구경~​11시쯤 도착했는데 마침 도슨트를 시작해서 설명 듣는 그룹에 합류~초 럭키~무료 해설은 주말엔 4회, 평일엔 2회가 각 50분씩 진행된다.아래 시간 참조해서 맞춰서 가는 것 추천. 해설 선생님이 약간 중고등학교 때 역사선생님 재질.조금 부산하게 굴면 침묵의 눈초리를 주시는 게 너무 모랄까... 정감이 간달까 (변태같나?)암튼 옛날 생각이 나서 계속 웃고 있었는데 왜 웃냐고 또 한마디 하심ㅎㅎㅎㅎㅎ국립경주박물관​눈여겨 본, 기억에 남는 작품 (feat. 해설 선생님이 엄청 잘 설명해 주심)국보, 토우장식 항아리 - 5세기 신라시대 삶의 다양한 형상의 토우를 부착한 항아리토우장식은 다산을 상징하는 개구리, 영생을 상징하는 뱀, (지금은 일본에만 남아 있는) 신라금, 그리고 성행위 경주출장샵 자세의 남녀. 근데 이제 저것이 신라인들의 표준인가가 궁금해지는... 나 분명 중딩땐가 와서 봤는데 그땐 몰랐음.​​보물, 상감 유리구슬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의 돌무지덧널무덤 안에 있던 피장자가 착장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중앙에 있는 저 유리구슬에 화려한 문양이 들어가 있는데 마치 지구 같더라.실제로는 남색 바탕 위에 사람의 모습, 오리 모양의 새 5마리가 배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서역에서 제작된 후 국내에 문물 교류를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신기방기저거 너무 예뻐서 저 펜던트 만들어서 목걸이로 뮷즈를 판다면 나 진짜 분명 삼.​보물, 황금보검 (aka 경주 계림로 보검)미추왕릉 인근 도로공사하는데 지나가던 박물관 직원분(?) 암튼 이거 발견해서 높은 사람이 됐다던가? 아리까리하네.암튼 이거 실제로 보면 되게 예쁨. 그래서 계속 보느라 얘기를 좀 덜 귀담아 들음ㅋㅋㅋ보통 출장 다니는 애라서 잘 없다는데 우리가 운이 좋았다고 경주출장샵 한다.이것도 신라에서 만든게 아니라 중앙아시아/중동 이런데서 만들어서 넘어왔을 거라고...암튼 50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진~~~~짜 성의 있게 핵심만 짚어서 성의있고 재밌게 설명해 주심.가끔 혼나기도 했지만, 아이들도 집중해서 듣고.혹시 가시게 되는 분들은 천마총에서 계란이 출토됐다는 건 알고 가시면 좋을 듯ㅋㅋㅋ이거 여쭤보심(기출문제)​​실컷 놀고 드디어 ;안내 문자가 왔는데 2시 시작이고, 1시 50분까지 와서 카페에서 대기 어쩌고 적혀 있어서 '아, 카페도 있구나. 일찍 가서 커피 한잔 때려야지.' 했는데.그냥 1시 50분 까지 오란 소리였음ㅋㅋㅋㅋㅋ직원 분이 친절하게 안에서 기다리게 해주셨지만, 밖도 비가 보슬보슬 와서 풍경 보고 대기하기 좋았다능저 소나무는 참 예쁘다... 어디서 사와서 심은 건가, 그냥 저기서 자란 건가...​더안 미술관은 불임치료로 유명한 대추밭백한의원 으로부터 시작되었다.워낙 잘돼서 증축하려는데 문화재 발견돼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곳이 이 곳.3개의 한옥으로 이루어져 경주출장샵 있고, 천장 모양이 모두 달라서 한옥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더안미술관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배병우 작가의 소나무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사실 초면임)카페에 들어오라고 안내해 주신 분이 그림과 작가, 한옥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충분히 감상할 수 있게 시간을 준 후 다시 카페로 가면 다과를 주신다.약이 되는 차라고 하는데... 암튼 비싼거였다.구매할 수 있긴 한데 살 수 없었다.ㅎㅎ​황리단길에서 구매한 테니스공&라켓 열쇠고리랑 박물관에서 산 첨성대 뱃지를 까만색 무지 가방에 걸어주니 예쁘구낭~​​미술관에서 차 마시면서 노닥노닥 하다가 별로 배는 고프지 않지만 차 시간이 2시간 남으니까 황리단길 가서 밥이나 먹을까 하던 차에 발견한 곳. 취향가옥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95번길 7육전밀면, 소고기치즈감자전, 날치알아란치니(근데 안에 치즈 가득)메뉴가 너무 우리 취향인데, 3시 라스트 오더 / 3시 3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다.이거 가고 싶다. 한 시간이 2시 45분.택시 경주출장샵 타고 가는데 10분 걸려서 난 좀 어렵지 않겠냐 했는데내 여행메이트의 강력한 의지로 벌떡 일어나서 택시 잡아서 바로 감차 막혀서 좀 먼 데 내려서 빠른 걸음으로 2시 58분인가 도착해서 바로 주문ㅋㅋㅋㅋㅋ후다닥 주문하고 숨 돌리는데 다른 커플이 3시 2분쯤 와서 퇴짜맞고 나감ㅎㅎㅎ뿌듯~ 하게 앉아서 후다닥 먹고.아. 진짜 맛있었다.배부르고 기분 좋게 다음 코스로~너무 배부르니까 또 좀 걸어줘야지. 바로 앞에 있는 천마총으로 ㄱㄱ​천마총 - 입장료 3천원. 안아까움.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입장료를 겁나 비싸게 받는 걸 본 당시 대한민국의 각하께서우리도 무덤 파서 입장료 받자. 라고 했다더라.원래는 젤 큰거. 황남대총 파라고 했는데 경험 없던 학자분들이 시험삼아 그 옆에 작은 걸 먼저 파보겠습니다.해서 판 게 천마총.근데 이제 잭팟이 터진 거임.천마도. 겁나 멋있음. 경주 가기 전에 또 유튜브로 천마총을 어떻게 파게 경주출장샵 된 건지 당시 발굴단에 계시던 분의 인터뷰랑 그런 영상을 좀 보고 감. 아는 만큼 보인다규~자작나무 껍질에 그려진 거라 공기에 닿자마자 나무종이가 파스스 하면서 부식되는 것 같아서 지금은 수장고에 있음.천마도 마그넷이라던가, 양탄자라던가, 페인팅된 에코백 같은 걸 팔았으면 좋겠다.멋있을 것 같은데... 뮷즈샵엔 없었음.​나오는데 돌 무더기가 쌓여 있는 벽이 있다.우왕.. 이게 무려 2천년된 돌인가~ 하면서 쓰담쓰담 하면서 "저 로또 1등되게 해주세요~" 했는데.바로 옆에 만지지 말라고 쓰여 있었다;;;아니 조금 가장자리에 써 주셨다면 안 만졌을텐데;;졸지에 유적에 손댄 사람 됨ㅠㅠ 죄송합니다~~~​대릉원은 무료이고, 안에 너무 더우면 에어컨 나오는 영상실에 잠시 앉아 있을 수도 있고, 거기 충전기도 있다.날씨 좋은 봄/가을에 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오는 길에 찰보리빵(30개 3만원. 맛있는데 비싸...ㅜ) 사서 프리미엄 버스 타고 편하게 집으로 ㄱㄱ교통시간만 왕복 9-10시간인데 경주출장샵 경주도 갈 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