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전반이 급락한 영향으로 5일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초반 급락세다. AMD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장보다 3.73% 내린 1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4.78% 하락한 85만7000원에 매매되며 ‘9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90만원대)’에서 ‘80만닉스’로 내려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1억원과 55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71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 외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반의 수급도 비슷한 구도다. 외국인이 62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79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67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테마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투매가 일어났는데, 이런 분위기가 국내로까지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의 확산
인천출장샵으로 전망이 암울한 소프트웨어 업종 외에 AI 및 반도체 테마 또한 급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6% 급락한 채 마감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알파벳이 깜짝 호실적과 함께 대규모 자본지출을 발표하면서 미국 반도체주는 시간 외 거래에서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 역시 장초반 약세는 피
태백출장샵할 수 없었지만 장중 낙폭을 만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AI주 급락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약세로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가 2%대, 마이크론이 3%대, 샌디스크가 5%대 반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낙폭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달리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수준인 만큼, 장중에는 낙폭을 점차 만회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